제46회 남녀종별 펜싱 선수권 대회 단체전 금메달 획득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정재규)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10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선수를 배출한 충남기계공고 펜싱부는 16강전에 전남해남공고, 8강전에서 부산체고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는 전국최강의 전북체고와 맞서 초반부터 밀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여 펜싱명문교라는 자부심과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정택용(3) 선수의 투혼으로 극적인 역전을 시켰다.

결승전 상대는 광주체고로 충남기계공고 펜싱부는 자신감을 가지고 정택용, 권병주(3년) 민동홍(2년),김상호(1년) 선수들이 한번도 리드당하지 않고 45:38로 광주체고를 누르고 10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이러한 성과는 물심양면으로 애정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준 교장선생님 이하 전체 교직원들의 후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되었으며, 야간훈련까지 시키며 선수들과 같이 땀을 흘린 박현진 감독과 육근해 코치의 지도력이 크게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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