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기압골 영향 구름 많아…해상 기온 역시 포근할 전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대전·세종·충남 지방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됏다.

1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 지방 설 연휴 기간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대전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인 이달 5일부터 8일까지는 대체로 구름이 많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또 9일부터 10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설날인 이달 8일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해상의 날씨 역시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9~10일은 한반도 부근에 위치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이번 연휴 기간 서해 중부 해상의 물결은 1~2m로 대체로 낮게 일겠다.

대전 기상청은 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 설 연휴 기상 전망을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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