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과 9일 쓰레기 수거…쓰레기 줄이기에 주민 참여 촉구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예산군이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이 깨끗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일부터 14일까지 ‘깨끗한 충남만들기 쓰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일부터 오는 5일까지는 1단계로 음식물 감량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현수막,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군 이미지 제고를 위해 12개 읍․면에서 자발적으로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 구석구석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2단계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6일부터 14일이며, 군은 쓰레기 투기 및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추모공원과 관광지, 주요도로변 등에서 이뤄지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쓰레기로 인한 불쾌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운영반, 기동청소반, 지도단속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발로 뛰는 청소행정시스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상황실은 지속적인 쓰레기 다량배출 음식점 감량 지도, 다중이용시설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등 깨끗한 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오는 6일과 9일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 주민들이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쾌적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음식을 적절히 마련하고 잔반을 줄이는 등 쓰레기 배출 최소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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