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대표 김대식, www.bithumb.com)이 가장 거래량이 많은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로 주목받았다.

코인에스에서 제공하는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의 17일 종합 지표 결과에 따르면, 빗썸은 점유율 85.1%로 압도적인 거래량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2월 7일 거래량 50.4%에서 대폭 상승한 것이다. 코빗은 13.1%, 코인원은 1.8%로 그 뒤를 따랐다.

▲ 사진 출처 코인에스

감대식 대표는 "빗썸 거래량 증대 요인으로는 사용 편리성을 꼽을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으로 손쉽게 기프티 상품권을 구매한 뒤, 해당 브랜드 매장에서 실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 몰을 론칭했으며, 각종 신용카드 포인트를 지포인트(www.gpoint.kr)를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비트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등 대형 신용카드사의 적립된 포인트나 제휴한 웹하드의 적립 포인트를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권종의 비트코인 상품권을 지포인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밖에 매년 예치금 실사 등 안전한 거래 환경 제공 및 24시간 입출금 서비스와 신용거래 서비스 등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빗썸의 왕건일 이사는 “향후 빗썸에서는 보안이 더욱 강화된 스마트폰빗썸지갑APP을 론칭하고, 내년까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세계 블록체인 금융 통합 솔루션을 론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포털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는 빗썸은 오픈 당시부터 거래 수수료 무료, 24시간 실시간 입출금 서비스,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 등 국내에 적용되지 않은 획기적인 정책으로 사이트 오픈 1개월 만에 눈길을 모았으며, 2016년 1월1일 기준으로는 514,000원에 거래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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