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교통방송(FM 102.9) '출발! 대전대행진'(매일 08시 방송)'

못할 거 없지라고 말하는 것이야말로
재미있는 삶을 위한 구호이다.

메이슨 쿨리의 한마디로 시작합니다.

5월6일 화요일 아침의 교통뉴스브리핑
시티저널의 김기석 기자와 함께 합니다.

 

-연휴가 이어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토바이를 타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
헬맷 미착용 등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면서요?

 

"네, 요즘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오토바이들이 운행되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운전행위는 자살행위와도 같다는 점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하구요.
안전운전을 해야한다는 당위성을 넘어서
통계로만 봐도 오토바이 같은 이륜차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적지않은 상황입니다"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사망자가 구체적으로 어느정도나 되는지요?

 

"교통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대한 준법의식
부족으로 발생한 것이 대부분이고, 이중 이륜차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2007년 기준 전체 교통사고사망자 6166명의
15%인 913명으로 집계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륜차는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일반차량과는 달리 운전자가
머리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운전해야 합니다.

 

또한 1년에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손실비용이 무려
10조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06년 기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2%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차량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인데요.
오토바이 사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
안전대책이 더욱 필요하겠는데요.

 

"그렇습니다. 선진국과는 달리 교통문화를 성숙시킬 충분한
준비기간 없이 자동차 대중화시대를 맞은 우리로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준법의식이 부족하여
발생한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1990년대 뉴욕시에서와 같이 경미한 범법 행위라도 강력히
단속하여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여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경미한 범법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면 경제도 좋지
않은데 너무 강경하게 대처한다는 비난 여론이 경찰에게만
집중 될 수 있으므로 단속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대한 준법의식이 빨리 자리잡 자신의 생명보호는
물론 선진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안전운행 하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지역 교통관련 뉴스들도 살펴보죠.

 

"천안 톨게이트에 위치한 대형 웨딩홀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주말 결혼식이 몰리는 오후 1시 전후로
골목이나 주택 현관 앞까지 차량들이 무단으로 주차를 해
인근 주택가 주민들이 차를 끌고
외출 하기가 힘들 정도 라고 보도가 됐습니다.

 

주민 김모씨는 "가뜩이나 좁은 골목길에 무단으로 주차를
해 놓는 바람에 접촉사고라도 날까 겁이난다󰡓며
“주차장도 있는데 왜 여기에다 주차를 해 놓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하객들이 웨딩홀과 떨어져 있는
제2주차장이 귀찮다는 이유로 이용하지 않고
주택가 문 앞에 무단 주차해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했는데요.
특히 차량들이 소통을 하고 있는 도로가에 차를 세워두다보니
교통혼잡은 물론 자칫 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주민 이모씨(36)는 "현관 앞에 차량들을 주차 해 놓고
결혼식장에 가는 바람에 차주와 말싸움을 벌인 적도 있다"며
“자기만 생각하지 말고 남의 입장도 생각해야하는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S웨딩홀 관계자는 "이용객들 상당수가 버스가 아닌
승용차를 이용하고 있으며 주차대수도 600대가 일시주차가
가능하지만 예식이 많을 경우에는 이용객들이 주변 골목길에 주차를 한다"고
설명하고 "골목길이 협소하기 때문에 주차요원을 통한 원활한 소통 방안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주시가 교통시설물에 대한 정비 작업을 벌인다구요?

 

"충주시가 시 전역에 설치된 도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과
함께 이달 말까지 노후불량시설에 대한 정비 작업을 벌입니다.

충주시는 이미 오랜 먼지 등으로 도심미관을 저해하던
교통신호 제어기 청소 및 노후교통신호제어기 교체와
점검결과 노후 되거나 작동상태가 불량한 신호등과
경보등을 교체했구요.

 

이달말까지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신호 제어기 3대를
이설하는 한편 실내체육관과 봉계사거리 등 2개 지역의
교통신호등 노후선로 1800m도 감전 사고를 대비해 교체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시는 교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수신자 부담
교통체계시설물 고장 신고전화를 설치했습니다.
전화번호는 080-087-5000번이구요.
안내표지판과 가변정보표지판을 이용해 적극 홍보하면서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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