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3시, 7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풍자해악극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현대 문명 속에서 갈수록 심해지는 노인소외 문제를 다룬 마당극 ‘쪽빛황혼’ 공연이 계룡에서 펼쳐진다.

계룡시는 17일 오후 3시, 7시 30분 2차례 신명나는 마당극 ‘쪽빛황혼’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흥겨운 농촌공동체의 풍장 굿과 약장사, 탈춤, 재담, 다양한 춤과 소리 등 푸짐한 볼거리로 엮어낸 마당극으로 노인들의 일상과 근심을 유쾌하게 풀어낸 풍자 해학극이다.

‘쪽빛황혼’을 공연하는 마당극패 ‘우금치’는 전통연희를 계승해 우리시대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마당극의 대표극단이다.

1990년 창단해 24년간 35개의 작품 창작과 2500여 회의 지역순회공연을 했으며, ‘쪽빛황혼’은 14년간 10만 명의 관객을 감동시킨 대표작이다.

관람권은 R석 1만 5천원, S석 1만원으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c.gyeryong.go.kr)나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042-840-37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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