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코리아드론레이싱 미래부장관상 훈격...10월3,4일 본대회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2015계룡軍문화축제’기간 열리는 ‘제1회코리아드론레이싱챔피언쉽’이 장관상의 훈격을 받게 돼 전국 첫 ‘정부인증대회’의 영예로 출범한다.

계룡군문화발전재단(이사장 최홍묵, 계룡시장)은 30일 “오는 10월3일(토), 4일(일)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경연하는 ‘제1회코리아드론레이싱챔피언쉽’이 전국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의 훈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의 일로 총상금 3천만원과 함께 상금과 훈격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수준의 대회임을 공증했다는 평이다.

특히 계룡시 대부분 지역(행사장 포함)이 비행금지구역에서 제외되어있어 계룡시가 드론 관련 행사 최적지라는 평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제1회코리아드론레이싱챔피언쉽’은 10월 2일(금)부터 6일(금)까지 5일간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5계룡軍문화축제의 일환으로 3일(토), 4일(일) 이틀간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3개종목 7개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미래창조부장관상, 계룡시장상, 충남도교육감상 등의 훈격에, FPV(First Person View 드론 헬리캠에서 전송된 영상을 고글화면으로 보면서 레이싱)드론레이싱 종목 A, B 클래스 우승자는 각각 5백만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미국의 경우 지난 7월 미국 최초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총상금 2만5천달러(약 3천만원) 15개 리그로 모여 120명이 드론 경주실력을 겨뤘다.

지난 20일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예선전이 열려 FPV A클래스 23명 B클래스 17명 등 40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본선 대회날 패자부활전을 통해서 클래스별 패자부활전 참가인원의 20%가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10월 3일(공식 연습일) 4일에는 ‘FPV 드론레이싱 클래스’ 외에 ‘드론 오픈클래스’와 ‘드론 인도어 클래스’ 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

최홍묵 계룡군문화발전재단 이사장(계룡시장)은 “제1회코리아드론레이싱챔피언쉽이 전국 최초로 장관상의 훈격을 갖게 됨으로써 대회의 위상과 공공성을 확인해 준 것” 이라며 “자동차 F1을 이을 새로운 빅 스포츠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는 앞길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서 벤치마킹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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