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취약지역 중점 감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공주시가 다가오는 추석과 제61회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폐수배출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폐수 배출 사업장들이 추석 연휴를 전·후로 시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폐수 등을 불법으로 투기하는 행위 등을 사전 차단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제61회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2개반 6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금강 유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염색폐수 배출업소, 도축·도계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 감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에는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실시해 자율 점검토록 하는 한편 연휴 기간 동안은 상수원 수계와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후에는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환경오염 요인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단속 기간 중 환경오염 사업장과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해 환경오염 위법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