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회원 13명....성금 70만원 따뜻한 온정 나눠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계룡시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최근순)는 지난 4일 계룡시에 성금 7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최근순 회장과 회원 12명은 성금을 모아 어렵게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최홍묵 시장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관내 현충시설의 정화활동을 마치고 식사 도중 더욱 뜻 깊은 일을 찾아 의견을 나누던 중 즉석에서 성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순 회장은 “미망인회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어렵게 생활한 경험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타국에서 어렵게 적응하며 생활하는 가운데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힘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그동안 어렵게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며 생활하신 회원들의 평생 노고를 격려하며, 값진 성금은 회원들의 뜻을 담아 열심히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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