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브리핑 후 실사 진행…22일 FIFA 개최 도시 선정위서 결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 도시 FIFA 실사단이 대전을 방문, 경기 시설 등 실사를 벌인다.

3일 대전시는 리아난 마틴 경기운영 총괄을 비롯한 FIFA 관계자와 KFA의 김동대 부회장 모두 14명의 실사단을 대상으로 이달 5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실사에 앞서 개최 도시 브리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최 도시 브리핑 후에는 경기장과 호텔 시설 등 2그룹으로 나눠 실사가 진행된다. 또 실사단 전원이 훈련장인 대전 월드컵 경기장 보조 구장과 한밭운동장, 덕암 축구 센터를 확인 점검한다.

시는 개최 도시 브리핑에서 대전이 갖고 있는 개최 도시 강점, 관람객 유치 방안과 유치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잔디와 관람석 교체로 새 단장을 한 축구 전용 경기장과 훈련장,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호텔의 시설 인프라와 전국 어디서나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교통 인프라의 잇점과 자원 봉사 서포터즈를 주축으로 하는 관람객 유치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설 관리 공단, 체육회, 축구 협회와 함께 맞춤형 대응팀을 구성해 FIFA 실사단이 경기장, 호텔, 훈련장 방문 때 이동과 안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017 FIFA U-20 월드컵의 최종 개최 도시는 이달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개최 도시 선정 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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