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형 귀농 1번지로 급부상... 귀농귀촌 박람회서 '귀농·귀촌'1번지 홍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논산시가 대한민국 귀농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역 입지 여건이 좋은 논산이 최근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도시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각으로 창조적인 내일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곳 논산. 논산은 평야지역으로 경지면적 1만9천ha로 자연재해가 많지 않은 곳으로 소득이 높은 경제작물을 재배 중이며 특히, 충청남도에서도 농가 호당 순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시은 2012년 3월 ‘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귀농귀촌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현재 논산시 딸기 재배농가는 1,900여 농가로 연간 1,4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논산시 농업분야 총생산액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2016년 딸기재배면적은 최근 새롭게 딸기를 재배하고자 하는 젊은 귀농인 증가로 전년 대비 1.5% 정도 (약 850ha) 증가할 것을 추산되고 있다.

귀농 인구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으며 딸기, 상추 등 실제적인 소득이 높은 작목을 재배코자 논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선호하는 작목은 역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딸기로 90%이상이 딸기재배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시는 농업에 대한 기술과 경험이 부족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100회에 걸쳐 운영 중인 딸기 재배기술교육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육과정이며, 귀농귀촌(딸기분야, 기초분야)교육도 매년 200명이 이수하고 있다.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귀농귀촌 농가 130여명를 대상으로 귀농귀촌(딸기기초반, 농업기초반) 하반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고급기술 교육과정인 농업대학 운영(딸기, 친환경, E-비지니스, 농식품가공)과 작목별 상설교육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많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로 야간에 교육을 실시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 시는 최근 귀농귀촌 정책융자금 이외에 딸기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딸기수경재배(고설재배 140농가/15년), 딸기고설육묘지원(110농가/15년), 시설딸기 에너지절감(50농가/15년) 수정벌 지원사업(850농가 전체/15년) 등 연간 100억원 가량의 보조금과 귀농정착지원금도 지원해 대한민국 귀농 1번지로 대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꾸준히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귀농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서 지난 10일부터 귀농귀촌지원 종합센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를 일원화하여 희망과 꿈을 가지고 찾아오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홍보, 유치, 정착지원, 재배기술 지원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귀농귀촌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행복지자체 1번지 논산 홍보 등 살기좋은 논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 공간 확보, 영농소득창출 등 다양한 지원과 지역경제 및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2015 A Farm Show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 및 논산 농특산물 판촉 등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 논산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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