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포함한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내달 26일 개막하는 제61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화합의 장이 내달 5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제61회 백제문화제의 성공기원을 기원하는 KBS 콘서트 708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5일(저녁 7시) 열리는 콘서트 7080은 1970~80년대에 20대를 보낸 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당시의 인기를 얻었던 명곡들을 오리지널 가수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철수 사회로 인순이, 혜은이, 봄여름가을겨울, 남궁옥분, 박상민, 노라조가 출연, 중장년층의 전폭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2배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고 제61회 백제문화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주시를 더욱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5일 저녁 7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7시 30분에 본 공연을 시작,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며, 입장은 초대권을 소지한 자에 한해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오는 24일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소량 배부한다. 또한 관람석은 총 7000석이며 우천 시에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멋진 공산성의 야경을 배경으로 추억과 향수,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KBS 콘서트 7080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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