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긴급지원제도 홍보 및 대상자 발굴 총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계룡시가 이달 말까지 저소득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는 내수침체로 경기부진이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계 유지가 곤란한 사회 취약계층과 위기상황 발생 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저소득자의 갑작스러운 실직과 사망 등으로 소득이 상실된 경우 △중증 질병 또는 부상에 따른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화재 등 재난재해로 인해 생활공간을 상실한 경우 △경제적 위기로 인한 단전‧단수 등의 위기상황 발생 가구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홈페이지, 아파트 게시판, 시정소식지, 반상회보 등에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한 가구도 지원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대상은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85%이하(4인기준 308만원) ▲금융재산기준 500만원 이하 ▲재산 기준 8,500만원이다.

아울러, 대상자에 대한 지원 후에도 위기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기간을 연장하거나 민간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구별 위기 특성에 맞는 신속한 지원으로 가족 해체방지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면서 긴급지원 가구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올해 긴급 의료비, 생계비, 연료비 등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44가구에 2,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사회복지실(☏042-840-2302) 및 각 면‧동사무소,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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