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영어의 여신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최근 몇 년 전부터 어학분야의 인터넷 강의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편이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과 모바일 보급률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IT 환경으로 볼 때 납득할 수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른 인터넷 강의 업체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업계 마케팅 경쟁 역시 치열한 편이다.

특히 작년부터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업체들의 경우 유명 광고모델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편이다. S사의 류현진, M사의 김수미, Y사의 에일리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와 관련, 작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쌤에듀테인먼트(대표 양재훈)의 인터넷 강의 서비스 브랜드 ‘영어의 여신’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인터넷 강의 서비스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양재훈 대표는 “교육사업의 경우 콘텐츠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면서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과 수강생들이 실력 향상을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어의 여신’은 올해 1월부터 인터넷 강의에 랩을 접목시킨 강의를 출시,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회화에 필요한 핵심 구문을 랩으로 통암기 할 수 있도록 라임을 만들어 강의에 접목 시켰으며, 랩 강의를 위해 강사들은 전문 트레이너에게 3개월간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소피강사는 “랩강의를 제작하는 동안 아주 즐거웠다”면서 “강의라는 딱딱한 틀을 벗어나 랩이라는 음악을 가지고 즐겁게 강의를 제작해, 수강생들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매우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랩 강의 수강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4% 이상이 랩으로 통암기하는 학습법이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현재 영어회화 핵심강좌들을 랩버전으로 순차 제작 중에 있다. 랩 강좌 외에도 수강생들과의 소통과 학습관리를 위한 라이브 강의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며, 라이브강의 시스템은 1년 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8월 3일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양재훈 대표는 “기존 인터넷 강의의 일방적인 강의시스템과 회원과의 직접적인 소통 부재, 강의 판매 후에 학습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강사와 수강생들이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인터넷 강의는 오롯이 수강생의 의지에 의존하기 때문에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습동기 부여 및 강사와의 유대감을 돈독하게 하는 라이브강의 시스템을 전격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콘텐츠와 학습관리 시스템은 홈페이지(http://englishforyo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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