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26일 18시까지 접수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26일 18시까지 휴전선 155마일 횡단, 하나가 되는 발걸음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초의 휴전선 횡단프로그램으로 국방부와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운영되어 왔으며, 올해 20회째로 정부로부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증 받아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1호로 선정되었다.

올해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 내가 나라의 주인공이다. 는 동아오츠카와 함께 공동 행사로 펼쳐지며,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7박 8일 동안 전쟁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연미정에서 출발한다. 통일대교, 도라OP, 전진교, 태풍전망대, 노동당사, 백마고지, 월정OP, 제2땅굴 까지 걷게 된다.

이어 양지리 초소, 멸공OP, 전선휴게소, 33통문, 원주CP, 승리OP, 유격장을 지나 평화의 댐, 두타연, 비득고개까지 걸으며 남북 분단의 체험을 하게 된다.

통일안보교육원, 명파초등학교,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 해단식을 갖는 등 휴전선 155마일을 따라 하루 15~20KM의 도보행진을 통해 안보의식을 다지게 된다.

휴전선 155마일황단, 하나가 되는 발걸음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www.dmz155.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확정발표는 7월 2일 오후 6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최종 합격자에게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 참가비 5만원에 참가 보증비 10만원 총 15만원을 전용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참가보증금은 완주한 참가자에 한해 보증금을 행사 후 한 달 이내 환급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시 부모님 참가 동의서를 받아야 최종 신청이 가능하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참가자격은 스카우트 청소년들은 해당 년도 연차등록을 필히 하고 안전 활동 부담금을 납부한 스카우트, 벤처스카우트 대원 및 로버스카우트 대원이 해당된다.

일반청소년은 만 13세 이상 만 18세까지 청소년으로 현재 중, 고, 대학교 혹은 대인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을 강화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상호이해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으며, 청소년 참여 실현을 통해 공교육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서 청소년 친화적 정책을 실현시키고 청소년들의 민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평화통일 의식의 배양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평화통일 의식을 배양시켜 연맹의 목표인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기여하고, 나아가 청소년의 극기와 진취적 기상 고취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155마일 횡단을 통해 자신감을 부여하고 청소년의 진취적 기상을 고취시키는데 목표가 있다.

특히 이동 중 숙영은 군 체험활동과 유격체험 등을 하면서 군부대내 막사나 준비된 텐트에서 숙영을 하게 되며, 이동 중 부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가 함께 동행 한다.

단일민족 문화에 익숙해진 일반청소년들과 한국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심리적 고립감과 정서적 소외감을 느끼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서로 어우러져 휴전선 155마일을 탐방하고 횡단하면서 참가자들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함양시킴과 동시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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