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수도 미보급 등 취약지역에 ‘안심지하수 지원사업’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1일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은 환경부에서 조사한 전국 26개 시·군 수도 미보급 지역의 음용관정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전체 조사 관정의 38%가 먹는물 수질기준이 초과되어 수도 미보급 지역의 음용관정 수질조사를 통해 잠재적 취약 관정 이용자에 대한 안전한 먹는물 지원 및 취약지역 개선대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으로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도 미보급 지역 음용관정 지하수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관정가구에 대해서는 생수공급과 정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수도 미보급 지역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한 후 대상가구 안내와 지하수의 안정적 사용을 유도하여 잠재적 취약관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연장시행중인 미등록 지하수 양성화 사업에 대해 현장 안내 및 이통장 회의시 교육을 실시해 이해부족으로 자진신고를 하지 못한 지하수 시설 소유자들에게 연장기간 내에 신고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담당자들에게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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