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안녕하세요.

오늘 국회의원을 뽑는 날입니다.
나라를 다스린답시고 여기저기서 설치고 함부로 나대는 꼴을 보면 뇌꼴스럽고 약비나지만
그래도 개중에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
뇌꼴스럽다 : 보기에 아니꼽고 얄미우며 못마땅한 데가 있다.)
(
약비나다 :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진저리가 날만큼 싫증이 나다.)

나라를 다스리겠다고 나선 사람들 거지반은 뒤넘스럽고 새살스러우며,
그 가운데는 하는 짓마다 소사스럽고 사박스런 사람도 많습니다.
(
사박스럽다 : 성질이 보기에 독살스럽고 야멸친 데가 있다.)
(
소사스럽다 : 보기에 행동이 좀스럽고 간사한 데가 있다.)
(
뒤넘스럽다 : 어리석은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 편지입니다.



[
송글송글 ==>> 송골송골]

며칠 동안 편지를 못 받으셨죠?
그동안 울진에 있다가 어젯밤 늦게야 돌아왔습니다.
울진에서 열리고 있는 친환경농업엑스포장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죠.

내일은 토요일이고,
다음 주 월, 화는 제 휴가,
수요일부터 또 울진을 가서 그 주 토요일에야 돌아옵니다.
그 다음 주 월요일은 광복절...
며칠 동안 우리말 편지를보내기 힘들 것 같네요

오늘 날씨 참 덥죠?
밖에만 나가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네요.

“땀이나 소름, 물방울 따위가 살갗이나 표면에 잘게 많이 돋아나 있는 모양”을,
‘송글송글’이라고 쓰시는 분이 있는데요.
‘송골송골’이 맞습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니 코에 땀이 송골송골 돋는다.
목욕탕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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