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유통센터·나무시장 벤치마킹…우수성 홍보

▲ 25일 천안시 산림조합을 방문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오종석 조합장의 안내로 임산물유통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과 전국 회원조합 조합장이 지난 25일 천안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와 나무시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산림조합장 138명, 중앙회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산림조합중앙회조합장간담회’가천안재능교육연수원서 열려 진행 첫날 선진산림조합의 모델인 천안시산림조합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날 천안시산림조합 현황을 브리핑한 오종석 조합장은 “친절이 최우선이 되는 투명한 경영으로 지금까지 이끌어온 결과물이다”며 “65만 천안시민에게 안전한 임산물과 수 묘를 공급해 2015년도 제3회 정기 총회결과 조합원에게 4.5%의 출자 배당금과 법정적립금을 제외한 잉여금의 10%의 이용 고배당을 했다.”라고 브리핑했다.

오종석 조합장은 이어 “2011년도 임산물유통센터 면적7,795㎡ 매입 당시 평당 150만 원에 사들인 부지가 현재 300만 원가량 상승했다”며 “2009년 매출액 3억748만원, 2014년 매출액 17억9229만원으로 5년 사이에 약 5배 성장을 거듭해왔다.”라고 설명하자 중앙회임직원과 전국회원조합장 등 300여 명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산림조합중앙회는 45만 명의 조합원과 200만 명의 산주를 두고 있고, 전국 142개의 지역산림조합이 있다. 그중에서도 천안산림조합은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림조합의 경영자인 오종석 조합장은 최고의 산림CEO다”며 “회원조합 중 이곳은 모범이 되는 산림조합중앙회가 지향하는 시설을 갖추고 임산물유통센터와 나무시장을 짜임새 있게 전시·판매 하고 있어 그 우수성은 선진산림경영으로서 매우 훌륭해 전국회원조합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오기에 충분했다.”라고 천안시산림조합의 선진경영에 대한 우수함을 얘기했다.

또 천안시산림조합장선거에서 오종석 조합장의 20여 가지 공약 중 ▲산림조합중앙회청사 중부권 이전 천안유치 ▲전국1등산림조합육성의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의에 이 회장은 “중부권 지방자치단체 간에 산림조합중앙회를 유치시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림중앙회 중부권 이전은 좋은 입지조건과 청사이전 조건에 맞는 곳을 투명하게 선정할 것이다”고 말하며 ‘전국1등산림조합’에 대해선 “이미 142개 회원조합 중 최고다. 그런 이유로 오늘 천안시산림조합을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귀중한 자산인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목표로 산림자원조성, 산림경영기반구축, 임산물유통, 상호금융, 해외산림개발 등 지속할 수 있는 산림경영과 우리나라 임업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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