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 마을안길 포장 실시…주민들 마을 상수도로 보답

▲ 지난 19일 착공한 예산군 서계양리 마을 안길 공사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마을 인근에 입주한 기업이 주민들의 숙원이던 마을 안길 포장을 실시하자 주민들도 생활용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마을 상수도를 공급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과 주민들간의 협력이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졌다.

24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산업(대표 김용봉․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이 주민숙원사업인 마을안길 포장을 실시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산업은 업체가 입주한 서계양리에 있는 비포장 마을안길 120m 구간에 대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한 포장공사를 지난 19일 착공했다.

이에 서계양리 마을에서도 생활용수가 부족한 예산산업에 마을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하고 감사함을 표했다.

최동학 신양면장은 “마을과 기업이 소통하고 발전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큰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산업은 연간 10만ton의 생산 능력을 갖춘 레미콘업체로 지역행사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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