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6개 병원과 계약 체결…공동 의료 세미나, 의료 기관 팸투어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 니얼 메딕 병원 그룹이 대전 지역 병원에 환자를 송출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대전시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 6개 병원과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와 에까테린부르크, 사마다 지역 순회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 의료 관광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모스크바 내 14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니얼 메딕 병원 그룹과 을지대 병원 등 6개 대전 지역 병원이 환자 송출 계약을 이달 19일 체결했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니얼 메딕 병원 그룹은 독일 등 유럽에 환자를 송출했지만, 대전 지역 병원과 계약 체결로 모스크바 지역 환자를 대전으로 유치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또 러시아 최대 보험사인 소가스 보험사와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 모스크바 국제 관광 관람회 메디컬 컨런스 프리젠테이션와 대전 의료 관광 홍보관 운영, 러시아 의료 기관과 에이전시 등 대상 대전 의료 관광 홍보 설명회, 의료 관광 홍보 대사 위촉을 통한 해외 네트워크와 홍보 채널 확보 등을 실시했다.

시는 니얼 메딕 병원 그룹과 올 5월 중 공동 의료 세미나를 개최하고, 소가스 보험사 관계자 등 대전 지역 의료 기관 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모스크바 국제 관광 박람회에서 확보한 바이어 리스트 관리로 환자 유치 통로를 확보하고,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주와 보건복지부-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 협약 체결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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