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우리카드 5번 모두 이겨

[ 시티저널 = 유명조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감독 김호철, 이하 현대캐피탈)와 아산 우리카드한새배구단(감독대행 양진웅, 이하 우리카드)의 NH농협 2014-2015 V리그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다.

남자부 5위에 머물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최하위 우리카드를 천안으로 불러 경기를 펼쳤다. 우리카드는 인근 아산에 있는 팀이다.

오늘 경기에서 1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이 앞섰으나 중반 4점차 점수에서 더 벌리지 못하고 점수를 내주면서 힘겹게 경기를 펼쳤다.

반면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에 점수를 내주다 중반 점수를 가저오면서 대등한 경기를 이끌었다. 1세트는 우리카드가 먼저 잡았다.

하지만 2세트 들어와 경기는 전혀 다르게 펼쳐졌다. 점수차가 10점 차이나면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잡고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돌렸다.

현대캐피탈은 윤봉우 문성민 케빈 박주형 최민호가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우리카드는 다비드 김시훈 최홍석 외에 점수 득점에 실패하면서 범실 7개로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오늘 경기는 양팀 승점과 상관 없이 순위는 변동이 없는 경기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쳐 경기장을 찾은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한편, 오늘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 경기가 끝난 상황에서 순위 변동은 없다. 다음 현대캐피탈 홈 경기는 오는 17일 한국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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