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12일 시청 광장서 직거래장터 열어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당진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당진시 우수 농․특산물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우선 5일과 12일 두 차례 당진시청 1층 광장에서 당진시생산자유통협동조합의 주관으로 해나루 사과와 매실한과, 아삽야콘, 해품고야(여주차), 명천맛김, 두레배즙, 해나루사과배즙 등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고 차례음식에 필요한 우수 농․특산물 중심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한다.

또한 관내 기업체와 전국 시․군․구 재향 시민회 등을 대상으로 해나루쌀과 한우 등 30여 품목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장터와 행담도 파머스마켓 장터에도 참여해 도시민과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직거래 판매에도 나선다.

특히 당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인 당진팜(www.dangjinfarm.com)에서는 온라인 주문 농산물의 택배비를 지원하며, 쇼핑몰과 병행해 전화(☎041-350-4989) 주문접수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져 명절대목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직거래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매방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 설날은 당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우수 농산물로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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