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천안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과 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오후 2시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한국맥널티를 현장방문한 구본영 천안시장을 맞은 이 회사 이은정 대표는 상생의 장을 마련해준 구 시장의 방문에 이같이 화답했다.

구 시장은 이날 이은정 대표를 비롯한 회사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 “민선6기 시정비전인 ‘시민중심 행복천안’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 일자리창출 등 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활력있는 상생경제를 위한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는 ‘손톱밑 가시’를 제거하는데 천안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21일 쌍용1.2동을 시작으로 30개 읍·면·동과 구청, 사업소를 순방하며 민생현장을 살피는 구본영 천안시장의 ‘현장중심 찾아가는 행정방문’이 시민들이 호응 속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본영 시장의 민생현장방문은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공간인 경로당(6개소)을 비롯해 복지관(2개소), 유치원, 주민자치센터, 119센터 등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KT&G천안공장, 기계공구특화거리, 천안기계공구단지,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기업활동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3일 직산읍 소재 건일제약 방문에서는 최재희·김영중 공동대표, 회사관계자들과 대화를 갖고 복지관, 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미술치료 지원 사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 2월 10일까지 ‘현장중심 찾아가는 행정방문’을 통해 대명실업, 대림엠티아이, 미우라공업, 한솔제지 등 지역경제 활력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견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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