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중, 정보통신 이해와 정보화 마인드 함양에 기여

진잠중학교은 지난 28일(금) 학생회장 선거를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해 전자투표로 실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전자투표 선거는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실시되는 것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전자투표 프로그램을 설치한 인증코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교내 방송을 통해 입후보자들이 소견 발표 후, 담임교사의 노트북을 활용해 각 학급에서 실시되었는데,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자투표 배너를 클릭한 후 유권자마다 부여받은 5자리의 인증코드를 입력하고 학생회장 입후보자들의 사진화면을 보며 본인이 원하는 후보를 선택하면 된다.

전자투표 방식은 투표용지를 이용한 기존의 투표 방식을 통해 전교생이 투표를 마치려면 통상 3~4시간 걸리는데 비해 전자투표는 불과 20여 분만에 끝마쳤다.

또한, 투표함과 투표소 등을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도 투표 및 개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진잠중학교 성진경 교장은 “3년째 이어진 전자투표에 의한 학생회장 선거는 정보통신의 올바른 이해와 정보화에 대한 마인드를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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