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청 별관서 사업설명회…12일까지 시·군서 접수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는 3일‘2015년도 제1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등 사회적 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췄지만, 수익구조 등 고용노동부의 인증요건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을 충남지사가 지정해 차후에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도내 기업(단체) 중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지원)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2일까지 관련서류를 기업 및 단체가 위치한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규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업 선정은 시·군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요건심사 및 현장실사, 도 실무위원회 사전 심사, 도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도는 이번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등 공모와 관련해 6일 오후 2시 도청 별관 203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기존 (예비)사회적기업 대표자는 물론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기업의 양적 성장에 맞춰 올해는 질적 성장에 주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경영능력 제고와 매출 증대에 초점을 맞춰 사업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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