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전시당 ]박범계 국회의원의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위원장 피선을 축하한다.

박 신임위원장은 그동안 당내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정치적 경륜을 쌓은 만큼, 상생과 소통의 원칙위에 보다 합리적으로 지역정가의 현안들을 풀어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무엇보다 우리 대전은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이라는 범시민적 염원을 풀어야할 대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인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특히 박 위원장은 과거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시절, ‘3당 민정협의체’를 공동운영한 경험이 있는 바, 우리 대전에 국회의원 선거구가 늘어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수락연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검찰을 공격하고 나선 것은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부적절한 언급으로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고 본다.

어찌됐든 ‘수동적이 아닌 주체적 시당으로 환골탈태 하겠다’는 본인의 다짐대로 성공한 대전시당위원장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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