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대청동 대보름행사 등 6개 보름행사로 달불놀이․윷놀이등 행사 다채

“올 정월대보름 행사는 동구에서 한 해의 액운을 쫓고 소원을 빌어보세요”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무사안녕과 풍년기원,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테마로 한 2007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3.2 ~ 3.4까지 관내 6개 지역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먼저‘대청호반대보름 행사’는 올해 6회째로 내달 2일 대청동 신상교 밑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상원(上元)에 맞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대청동풍물단 난타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농사 풍요를 기원하는 용왕제, 대운사 스님의 바라춤, 한해소망을 기원하는 달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달불놀이와 달집태우기 행사는 시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놀이로 행사 참여자는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내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재연행사가 3.3~3.4(2일)까지 산내동 일원에서 열리며, 행사는 첫째날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투호놀이 △제기차기△윷놀이 △강강술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선보인다.

특히 놀이마당에는 통별 대항으로 펼쳐지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은 우승자를 가려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3. 3(토)에는 △ 소제동 철갑교옆‘당산제’(14:00-20:00) △ 가양동 가양중학교‘흥룡마을 대보름행사’(15:00-21:00) △ 대신동 대동교 옆‘장승제’(18:00-19:00) △용운동 용방마을 앞 탑제(20:00-22:00)등의 민속놀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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