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는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비상체제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분야 시설 144개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 대형공사장, 건축물 등에서 균열 및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하고, 시설에 대한 결함 발견시 보수 및 보강 등으로 위험요인들을 제거하여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따라서 구에서는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건축 및 토목 분야 144개소 등에 대하여 공무원과 관련 민간전문가 단체인 안전관리자문단등 6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절토․성토면이 있는 지역, 흙막이 지보공, 축대․옹벽 및 지반의 침하로 인한 붕괴우려 시설, 대형공사장 및 중단된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의 예방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