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창작 집필실 출신…작가 51명 발굴, 창작집 3만 1000권 발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문화 재단이 한국 출판 산업 진흥원에서 실시한 올해 세종 도서 문화 나눔에 장애인 창작 집필실 출신 문학인 공다원 시인과 박재홍 시인 작품이 우수 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옛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도서인 올해 세종 도서 문화 나눔에는 5개 분야 599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공다원 시인의 시집 '기울지 않는 조각배'와 박재홍 시인의 시집 '도마시장'이 선정됐다.

대전 문화 재단에 따르면 장애인 창작 집필실은 '장애인 인식 개선 오늘'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문학인의 창작집 발간과 장애인 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민간 문학 레지던스 공간으로 현재까지 장애인 작가 51명 발굴과 창작집 31종 3만 1000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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