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 비상대비 체계점검 및 원내 유관부서 협조체계 구축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이 신종감염병 발생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대비 체계 및 향후 발생가능한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29일 신종 전염병 위기관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오후 2시 30분 서산시 보건소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인체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충남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에 환자 발생 접수를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후 신속하게 부서별로 비상연락 및 보고를 취하고 '신종감염병전담팀'이 가동됐다.

이후 오후 5시에 서산시 보건소에서 출발한 중동호홉기증후군 의심환자와 보건소 직원이 병원에 도착하자, N95 마스크를 착용한 안전요원이 환자이송경로 출입을 통제하고 Level D 를 착용한 간호사가 음압시설이 갖춰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담당간호사는 이후 환자 활력징후 및 EKG 모니터 부착과 입원생활을 안내 한 후 담당의사가 문진·청진 등 검진 후 채혈 및 호홉기검체를 시행 후 질병관리본부 호홉기바이러스과로 검사의뢰를 진행했다.

이후 전담 방사선사 (Level D를 착용한)가 Portable 영상기기를 가지고 들어가 X-ray로 영상촬영을 하고, 담당간호사는 지속적으로 음압상태를 모니터로 확인하며, 대전중구 보건소로 환자 입원을 마쳤다고 연락 및 법정감염병 신고서를 팩스로 전송 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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