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종목 선수·임원 총 422명 출전…종합 8위 목표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충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안희정 지사와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보고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사 ▲기념품 및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선수대표 선서는 지난 24일 폐막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 4개를 따낸 휠체어펜싱 김정아 선수가 맡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충남선수단은 지난 7월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했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남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으로 세상에 도전해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더 큰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체육은 가장 적극적이고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도민이면 누구나 즐겁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 8위를 목표로 26개 종목에 선수 291명과 임원 131명 등 총 422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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