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08년 봄철 나무심고 가꾸기 착수식 개최…본격적인 나무심기 돌입

대전 동구가 19일 가오동 소재 대전혜광학교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나무심고 가꾸기 착수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숲의 도시‘푸른대전’조성을 위한‘3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 2년째를 맞아 구민과 함께 하는 나무심고 가꾸기 행사로 진행된다.

착수식이 열리는 대전혜광학교는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사업지로 선정된 학교로 동구는 느티나무와 산철쭉 등 총 13종, 3,300여 본을 식재해 정신지체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나아가 쾌적하고 살기좋은 푸른 도시를 조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료주기, 목재칲 깔기, 지주목 세우기를 비롯해 쓰레기 수거 등 주변 환경 정비활동도 함께 펼쳐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착수식을 시발점으로 나무심고 가꾸기를 범구민 참여운동으로 전개해 올 한해 공공식수 113,000본, 시민식수 95,000본 등 나무심기 붐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은동 도시공원녹지과장은“앞으로도 나무심고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과 함께 하는 쾌적한 도시를 가꿔나가는데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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