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조치원역에서 시청까지 1.8㎞ 통과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세종시 시민 39명이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빛낼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이번 성화봉송은 아시아경기대회 최초 개최지인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한 것과 강화도 마니산에서 지난 12일 채화한 국내 성화가 합화,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에선 오는 9월 2일 오전 11시부터 40분간 조치원역에서 시청까지 9개 구간 1.8㎞를 김아람 선수를 비롯한 세종시청 테니스팀, 장애인단체연합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의 대표 주자 39명이 통과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시청에서 성화맞이 행사에 참석, 제17회 인천아시아 경기대회가 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이 되는 아시아의 축제가 되길 응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알리는 성화 봉송의 역사적 현장에 세종시민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시민과 함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구호로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리며, 36개 종목에 45개국 2만 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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