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오는 21일 천안종합터미널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을 맞이하면서 문화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성화는 21일 오후 4시 신부동 대림아파트를 시작으로 천안종합터미널, 방죽안오거리, 복자여고와 천안역까지의 주자봉송을 거쳐, 오후 5시경 천안시청 앞 버들광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한 성화와 한국의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한 성화가 합화되어 8월 13일부터 국내 성화봉송의 대장정을 시작하여 천안에 안치 후 다음날 아산시로 출발하게 된다.

성화안치식은 21일 오후 5시 20분 천안시청 버들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돼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성화봉송으로 대중교통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세계적인 행사인 점을 감안하여 이해하여 주시길 바라며, 안전하게 치러지는 모범적인 행사가 되도록 천안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치된 성화는 천안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10시에 아산시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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