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꾸러미 소비자, 선인장‧여주 농촌문화체험
21개 농가에서 협찬하고 50여명의 소비자가 참가한 가운데 화성선인장의 다육이 체험, 차령작목반의 여주 오크라 수확체험이 있었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얼굴 있는 먹거리를 주고받는 상호 신뢰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체험행사에 함께한 좋은도시연구소(소장 장기수) 회원들과 꾸러미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체험장은 지난 해의 효덕목장 썬러브치즈만들기, 허브파라디이스의 향초 만들기, 양곡리 솟대마을 마을기업의 청청장 두부 맛보기에서 올해는 화성선인장의 다육이 체험, 차령작목반의 여주 오크라 수확체험으로 바뀌었고, 참여 인원은 지난해 42명(성인), 올해는 자녀동반 50여명이었다.
그러나 참여하고픈 소비 방법으로는 꾸러미배송 32%(40,) 로컬푸드 직매장 19%(22.5)로 지난해 보다 낮아졌고, 직거래 장터 23%(15), 인터넷쇼핑몰 23%(7.5)로 지난해 보다 훨씬 높아졌다.
이는 꾸러미배송의 정해져 있는 선택권과 원거리 직매장의 불편함 보다는 편리한 인터넷쇼핑몰과 볼거리가 있는 정례 직거래 장터로 선호도가 옮겨진 것을 알 수 있다.
기타 의견으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대폭 증설되어 우리지역 생산물 구매하기가 편리해졌으면 하는 의견과 다양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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