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88회 전국동계체전 28명 출전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007. 2. 21(수) 11:00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의 공동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2014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 장애인 동계체전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회식의 식전공연은 강릉그린실버악단이 훈훈하고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고 식후공연에는 일반팀과 장애인팀의 데몬스키(연막스키)쇼에 이어 휠체어댄스, B-boy공연(Rivers Crew), 클론(강원래, 구준엽)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대전광역시는 오는 21일부터 4일간 강원도를 비롯한 서울, 경기, 경북 등 4개 지역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동계체전’에 빙상, 스키, 컬링종목에 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대전시의 기대주로는 스키종목에 출전하는 대덕중학교 김서현 선수가 알파인 종목에서 금, 은, 동 각 1개의 획득이 기대되며, 서대전고등학교 이두식 선수도 알파인 종목에서 은1, 동2개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빙상종목에서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전다혜 선수와 한국체대 소속의 신우철 선수가 메달사냥을 준비중이며, 컬링종목에서 남자 일반부팀도 동메달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금3, 은5, 동3의 메달과 125점 득점을 목표로 지난해와 같은 12위의 성적을 거둔다는 전략으로 지난달 2일부터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제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지난해에 총 선수단 규모 240명인데 비하여 금년도 324명이 참가하는 등 대회규모가 대폭 늘어났으며, 지난해 까지는 시도별 순위없이 종목별 개인 및 단체로 운영하던 경기방식이 금년부터 전국체전과 동일하게 시·도대항전으로 개최된다는 점이 주목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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