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차 수요현장대화, 시니어클럽 방문

박성효 대전시장은 21일 오후 3시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현장인 탄방동 시니어클럽과 서구 노인종합복지회관을 찾는다.

박 시장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과 내달 29일 대전에서 열리는 ‘2007.전국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앞두고 관련 사업현장을 방문해 노인복지 서비스와 일자리사업 추진현황 등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9회차 현장방문지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장인 시니어클럽과 노인여가․복지시설인 서구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12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2%에 해당하는 10만5,716명으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서비스 개발과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지역특성에 맞는 다각적인 노인복지시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내달부터 시행하는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 거리환경개선, 지하철이용질서 계도 등 공공참여형 일자리와 1~3세대 강사파견, 거동불편 요보호자 돌봄서비스 등의 교육복지형 일자리, 그리고 유통판매, 주유원, 시험감독관 등의 자립지원형 일자리 사업 등에 총 45억400만원을 투입해 3,100여명에게 월평균 20만원씩 7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32억5,800만원보다 38% 증액된액수다.

시 관계자는 “박성효 시장의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노인들의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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