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pecial Olympics Golf Masters in Macau에서 금메달 획득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원명학교 지적장애 김두현 학생이 지난 달 26일부터 31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국제골프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총 10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선수단은 총 11명(선수 7명, 임원 4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제주도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김두현 학생은 부모님을 통해 처음 골프를 접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레슨을 받으며 골프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김 군은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2010년 국내대회에서 금메달을 얻어 국제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후 2011년부터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 은메달, 단체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후로 더욱 연습에 매진해 이번 대회에서는 9홀을 도는 레벨 Ⅰ&Ⅱ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맺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