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3천만원 범위내에서 치료 끝날 때까지 진료비 전액 지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유식)는 4일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난치병학생 8명에게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신호 교육감이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을 학부모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자료제공 ⓒ대전시교육청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형편이 안되어 치료를 못하거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난치병학생들에게 치료비 3천만원 범위내에서 치료가 끝날 때까지 진료비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도움을 받게되는 학생들은 대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대전지역 종합병원 전문의로 구성된 ‘난치병학생돕기 위원회’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난치병학생돕기사업은 2000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362명의 난치병학생에게 16억5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03년 5월부터 일선학교 선생님들이 참여한 ‘난치병학생을 돕기 위한 사랑의 릴레이’ 캠페인에 힘입어 1인당 지원금 한도를 기존의 1천만원 범위에서 3천만원 범위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대전교육청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우리 지역의 더 많은 난치병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치료비 재원을 확대하기 위해 대전교육청 및 일선학교 선생님들이 참여하는 ‘난치병학생을 돕기 위한 사랑의 릴레이’ - “선생님 이젠 아프지 않아요?”라는 내용으로 3월 3일부터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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