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천에서 우드볼경기 즐겨요

[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대전시 중구는 수침교 상류 지점인 유등천 우안둔치에 우드볼경기장 조성을 완료하고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드볼경기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점만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친환경 스포츠 종목으로 근력강화와 유연성 향상에 탁월해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도 효과적이어서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편마비 환자들에게 유익한 운동이다.

우드볼경기장은 지난 4월에 착공, 1,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2홀의 규모로 유등천 둔치에 조성 됐다.

중구는 주변의 자연환경과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활용하는 우드볼 경기의 특성을 살려 조성, 구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운동할 수 있는 레저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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