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수요일 ‘커피와 친구가 있는 음악공간’ 마련해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예당(관장 유남근)이 천안 아산권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과 평일 오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부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충청권 최초의 고품격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로, 커피와 친구가 있는 음악공간 ‘11시 콘서트’다.
천안예당의 첫 ‘11시 콘서트’는 오는 16일 소극장에서 역사적인 스페셜 개막 무대를 갖는다.
그 주인공은 지난 3월 열렸던 ‘금난새의 신춘음악회’의 게스트로 첼로 연주자였던 훈남 첼리스트 송영훈이다.
그는 현존하는 한국최고의 첼리스트, 완벽한 기교와 감성을 갖춘 음악계의 대들보로서, 지난 2007년에는 KBS-1 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예당(서울) 인기 프로그램 ‘11시 콘서트“의 진행자이다.
이번 클래식산책에는 드뷔시(C. Debussy)의 ‘첼로 소나타 라단조’, 포레(G. Faure)의 ‘비가’, ‘꿈을 꾼 후에’ 그리고 파야(M. de Falla)의 ‘스페인 조곡 모음곡’, 브람스(J. Brahms)의 ‘첼로 소나타 제2번 바장조 작품명 99’ 등을 연주한다.
전석 1만원인 11시 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만날 수 있다.
*천안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클래식 산책> 일정
- 브런치 콘서트(Brunch Concert)
- 매월 마지막 수요일
4. 16 첼로 송영훈
5. 28 바이올린 백영주
6. 18 클라리넷 채재일
9. 24 피아노 김정원
10. 29 비올라 김상진
11. 26 트럼펫 성재창
12. 17 남성5인조중창단 에클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