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덕암 클럽 하우스 문 열어…각종 시설 갖춘 최신식 건물

▲ 그동안 전용 클럽 하우스가 없어 유랑하던 프로 축구 대전 시티즌이 이달 15일 덕암 클럽 하우스에 입장하게 됐다. 클럽 하우스는 각종 시설이 갖춰진 최신 건물로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그동안 클럽 하우스가 없어 유랑하던 프로 추구 대전 시티즌이 새 클럽 하우스에 입주하게 됐다.

대전시와 대전 시티즌은 이달 15일 덕암 축구 센터 내 덕암 클럽 하우스에서 대전 시티즌 덕암 클럽 하우스의 개관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시티즌 전용으로 사용하게 될 덕암 클럽 하우스는 침실 39실, 사우나 시설, 웨이트 트레이닝실, 비디오 분석실, 시청각실, 식당 등 각종 시설이 갖춰진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811㎡의 최신 건물로 조성됐다.

덕암 클럽 하우스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시 인재 개발원을 임시 숙소로 사용한 대전 시티즌 선수들과 다른 지역이 고향인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덕암 축구 센터 내에는 선수 숙소인 클럽 하우스 뿐만 아니라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도 갖춰 그동안 전용 훈련장이 없어 불편함을 겪어 왔던 시티즌으로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전 시티즌은 이날 클럽하우스 개관식 후 별도로 1부 리그인 K-클래식 승격 기원제, 대전 시티즌 유니폼 발표회, 서포터스 회원 클럽 하우스 시설 관람 등을 일반 시민, 축구 팬 등과 함께 할 계획이다.

시는 올 12월 준공 목표인 2단계 공사 때 축구장 1면,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야외 체육 시설 등을 추가 설치 초등 팀부터 프로 팀까지 연계 체계를 구축해 축구 인프라면에서도 다른 도시보다 우수한 명실상부한 축구 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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