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시청서 협약식…2011년 창단 wk 리그 중위권 유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충북에 연고지를 두고 있던 스포츠 토토 여자 축구단이 대전으로 연고지를 이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포츠 토토 여자 축구단 연고지 대전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토토 여자 축구단은 2011년 창단해 한국 여자 축구 진흥과 wk 리그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12년 전국 체전 준우승, 지난 해 전국 선수권 대회 준우승, 전국 체전 3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실업 리그인 wk리그에서는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10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승 주역이며,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기둥인 여민지 선수가 입단, 지역 축구팬들이 스타 플레이어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최근 우수 선수 영입에 따른 전력 강화로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 중이다.

스포츠 토토 여자 축구단은 지역 유소년 및 장애인 축구 교실, 사회인 클럽 등의 육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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