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스코어 1-3,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9연승 저지
2013-2014 NH농협 V리그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 첫 남자 경기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 현대캐피탈(감독 : 김호철, 이하 현대캐피탈)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감독 : 신치용, 이하 삼성화재)의 경기가 열렸다.
어제 경기는 시작 전 1시간 30분 전부터 관중들이 경기장을 메우기 시작하더니, 경기 시작 30분 전에는 1층 매표소에 전석 매진이라고 안내 부착이 붙었다.
표를 팔고 싶어도 팔 표가 없어 현대 측은 더 이상 매표소를 운영하지 않고 예매한 팬들에게만 예매표를 판매했다.
좌석을 구하지 못해 경기장 복도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도 있었고, 일부는 자유석을 구하고도 자리가 없다고 경호원에게 항의하다 설명을 듣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현대캐피탈의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 평일에 탄생했고, 이 기록도 천안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프로배구 10년. 배구의 라이벌 명가답게 2013-2014 MH농협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1월 22일 4라운드 후반기 시작은 이렇게 팬들도 라이벌 팬답게 천안에서 평일 매진을 보여주었다.
반면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4득점에 그치면서 공격성공률 80%, 레오가 4득점에 공격성공률 33.33%, 이선규는 3득점에 공격성공률 100%, 지태환은 2득점에 공격성공률 100%, 고희진이 1득점에 그쳤다.
2세트는 삼성화재가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 5득점에 공격성공률 35.71%, 최민호는 2득점에 공격성공률 100%, 임동규도 2득점에 공격성공률 100%, 송준호가 1득점에 공격성공률 100%, 윤봉우도 1득점에 공격성공률 100%, 문성민이 2득점에 공격성공률 40%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1득점에 공격성공률 25%, 레오가 11득점에 공격성공률 69.23%, 이선규도 2득점에 공격성공률 100%, 지태환 2득점에 공격성공률 66.67%, 류윤식 1득점에 공격성공률 33.33%였다.
3세트도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잡고 2-1 상황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가 3득점에 공격성공률 42.86%, 최민호가 2득점에 공격성공률 50%, 송준호도 1득점, 윤봉우는 2득점에 공격성공률 50%, 문성민이 2득점에 공격성공률 50%를 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4득점에 공격성공률 66.67%, 레오는 12득점에 공격성공률 76.92%, 류운식이 3득점에 공격성공률 100%, 고희진도 1득점을 만들면서 팀에 점수를 보탰다.
다음 경기는 오는 29일 오후 7시 한국전력과 경기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