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 본회의 5분 발언서 주장

▲ 이종화 의원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홍성2, 사진)은 16일 제26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KBS방송국 조기 착공에 노력할 것을 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방송은 건전한 여론 조성과 지역사회의 감시를 통해 민주주의 실현을 가능하게 하고 민족 고유문화 창달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 주민에게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권리를 충족시켜 주므로 중앙방송과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지역방송은 정치․행정의 중앙 집중화로 네트워크의 종속화가 심화, 경제와 문화의 중앙 집중현상이 가속되는 악순환을 거듭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내포신도시는 210만 도민의 도청 소재지이나 이전 기관․단체 128개소 중 충남도청, 교육청, 경찰청을 비롯 8개 기관만이 신축 이전된 상태로 내포신도시 기반형성이 매우 미약한 상태인 점을 보더라도 도시 기반의 조기 형성을 위해서, 또한, 전국에 KBS 지방국이 18개국, MBC의 지역 계열사 18개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포신도시에 TV방송국은 말할 것도 없고 라디오 방송국 하나 없어 정보의 황무지로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정보채널의 다양화를 위해 지역방송의 증설과 동시에 지역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KBS 지역 방송국이 2014년도에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도 집행부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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