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입지 등 현안사항 논의

정부가 2020년 세계 5대 의료산업 강국 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의 대전유치와 「3천만그루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등 대전광역시 시정 현안사항에 대하여 한국기계연구원 박화영 원장 등 40여명의 대덕특구 내 기관장들을 대덕컨벤션센터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대덕특구를 육성하는데 선도 산업이 없어서 기업유치에 애로가 있음을 토로하면서 대덕특구의 향후 10년내 성과목표인 첨단기업 3,000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IT, BT, NT 등이 융․복합한 과학기반 산업으로 「의료산업」육성이 대덕특구의 강점을 살려나갈 수 있는 산업임을 강조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대전유치에 대덕특구 내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동안 대전광역시에서는 대덕특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세제감면과「상수도 요금」감면 추진 등 제도적 지원 장치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특구내 기관과 대전광역시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과 대덕특구 연구기관의 해외 분소․분원 설치 및 교환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과학기술교류에 대한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박시장은 최근 정부에서 「과학연구단지」추가 지정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명하면서 앞으로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의거 대덕특구가 육성 되는데 초점을 두어 적극 대처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부족한 산업용지 난 해소를 위하여 대덕특구 1․2단계 동시 개발 추진이 실현 되도록 관계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기로 하였다.


한편 ,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대덕특구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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