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행정사무감사서 주요 SOC 사업 예산확보 저조 행정력 부재 질타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21일 충남도 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각종 건설사업과 도로․철도 등 도민의 복지 향상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항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통령 공약사업이 충남도민의 숙원사업인데 중도일보 10월30일자 보도에 의하면 대통령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이 2%로 전국 꼴찌로 나타났는데, 이는 행정력 부재에서 오는 결과인지, 충남을 차별하는 것인지, 건설교통국에서는 원인분석은 해보았느냐고 집요하게 따져 묻고 적극적인 국비확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4대강 유지보수 예산확보가 저조하여 유지관리가 어려운데 예산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자료요구하고 강도 높은 질타와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하천 조성공사 등 최초사업 사업추진 시 철저히 검토하지 않아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금액이 증액 되었다며 신규사업 추진시 신중히 검토하여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도 ▲장항선 철도 사업 등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사업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 개발촉진기구 개발 사업 등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각종 건설사업과 도로․철도 등 도민의 복지 향상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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