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 행정사무감사 방향 제시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기승)가 도 및 산하기관, 출연・위탁기관 등 15개 기관의 2013년 행정사무감사 중점감사 방향을 28일 공개했다.

문복위가 공개한 감사방향을 살펴보면, 여성가족분야는 청소년수련시설(태안군) 안전사고 발생 조치내역 및 예방대책, 청소년 흡연율 증가에 따른 대책, 가정‧성폭력 예방대책 등에 대해 감사를 한다.

문화체육관광분야는 공산성 붕괴에 따른 관리대책과 후속조치 현황 , 유사한 지역축제 통폐합 방안, 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지적사항 조치현황 등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복지보건분야는 의료원의 경영수지 악화에 따른 대책과 방향에 대한 추궁과 영유아 무상보육 및 기초노령연금 확대에 따른 재원대책,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부당 수령사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 주요 감사대상이다.

환경녹지분야는 금강물고기 집단폐사와 관련한 원인과 조사내역,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에 따른 도민홍보‧전자태그시스템 설치와 내포신도시 가축분뇨 무단방류 및 환경오염 단속실적 등 조치결과, 행복나눔 숲 조성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출연 및 위탁기관에 대해 도 자체 경영평가, 각종 사업 및 예산집행 사항에 대해 중점 감사할 예정이며, 전 분야에 대하여 제9대 의회기간 중 실시한 도정질문‧5분발언‧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사항 및 의원발의 조례에 대한 후속조치 등도 감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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