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 사업비 투입...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당진시가 남부상권의 중심으로 지역의 정서와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버그내 장터의 원조인 합덕 중앙시장의 숙원사업인 ‘합덕 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철환 시장을 비롯한 박장화 시의장 등 관련 단체장과 합덕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준공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8억 원의 사업비(도비 2억 원, 시비 6억 원)를 투입해 지난 2012년 11월 공사를 착공해 아케이드(1,381㎡)와 갤러리 창호 설치(527㎡), 가로형 간판 38개소, 돌출형 간판 36개소, 출입구 게이트 2개소, 소방·통신시설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합덕 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는 합덕 중앙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본 사업을 시작으로 상인들의 세일행사와 마케팅 전략 등이 합쳐서 합덕 중앙시장이 합덕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도 침체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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