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내 직능・민간업체 등 사랑의 손길 이어져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유성구 노은1동 사랑나눔회(회장 이강산)는 4일 회원들의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쇠고기 등 3만원 상당의 육류세트를 생활이 어려운 15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에는 온천2동 새마을회 주관 사랑의 떡나누기 행사가 열려 가래떡 3kg짜리 20박스를 기초생활수급자에 전달했고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온천1동 복지만두레(회장 임병국) 회원 20여명이 독거노인 50여분에게 퍼머, 컷 등 이미용봉사와 함께 수지침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지난 1일 신성동 새마을회(회장 민병세, 강경운)에서는 가래떡 30박스를 마련해 저소득가정 30세대에 전달했고 4일에는 신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경칠)에서 20kg 백미 10포대를 마련해 어려운세대에 전달하는 등 직능단체에서의 사랑의 답지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민간 기관・단체에서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과학과학연구소(소장 안동만)는 지난 2일 연구원들의 정성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신성동 소재 애경유화(책임연구원 이은창)도 백미 30포와 선물세트를 준비해 저소득가정 15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지난 1일 관내 노인어른 50여분을 초청해 음식을 제공한 바 있는 먹거리궁전 대표 민근홍씨는 “모두가 즐거워하는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형편에 계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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